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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광명동굴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 참여


 

 광명시는 12월 2일 오후 시청에서 광명도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NH투자증권 컨소시엄(NH투자증권, HDC현대산업개발, 미래에셋대우, 제일건설)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광명동굴 인근 56만㎡를 새로 개발한 뒤 기존 광명동굴과 가학산 근린공원을 포함한 이 일대를 '문화관광복합단지'로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 이를 위해 NH투자증권 컨소시엄 등은 2026년 상반기까지 6천550억원을 투자해 문화관광복합단지에 총 4개 테마에 맞춘 시설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에코 힐링(Eco-Healing) 테마로는 기존 구릉지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워터마운틴'(스파)과 '라이프스타일센터'(상업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에코 리사이클링(Eco-Cycling) 테마로는 복합상업문화시설인 '네이처빌리지'와 힐링빌리지인 '에코 파크'를, 에코에듀케이션(Eco-Education) 테마로는 자원회수시설인 '인도어 에듀케이션'과 업사이클 아트센터인 '뉴사이클링 가든'을 만들게 된다. 마지막으로 에코 디스커버리(Eco-Discovery) 테마로는 가학산 근린공원을 클라이밍, 집라인 등이 설치되는 '어드벤처스 파크'로 꾸밀 예정이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은 전체 길이 중 2㎞만 개발해 일반에 개방 중인 광명동굴의 나머지 미개발 구간(5.8㎞)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명시와 광명도시공사,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은 2020년 초 광명도시공사 50.1%, 컨소시엄 49.9% 비율로 투자하는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PVC(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한 뒤 2021년 사업 관련 인허가를 완료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으로 총 2천51억원의 개발 이익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KTX 광명역 역세권 등과 연계해 '광명 관광·첨단산업·상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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