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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EP, CJ제일제당과 바이오 컴파운딩 JV설립을 통한 화이트바이오 사업 다각화

 



- 국내 컴파운드 1위 기술과 CJ의 바이오 폴리머 제조 기술 결합으로 시너지 극대화

-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PHA를 비롯한 친환경 소재의 안정된 공급으로 사업 확대 기대


 

화학 및 고분자 폴리머 제조회사인 HDC현대EP(대표 정중규)가 글로벌 그린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CJ제일제당과의 협력을 통해 화이트바이오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HDC현대EP는 지난 11 12 CJ 인재원 리더십센터 보드룸에서 정중규 대표이사와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컴파운딩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본계약(JVA)’ 체결행사를 실시했다. 양 사는 이번 본 계약 체결을 통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2 4분기 양산을 목표로 HDC현대EP 진천공장에 약 300억 규모의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기존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LA, PBAT, 셀룰로오스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CJ제일제당에서 생산하고 있는 PHA소재를 활용하여 바이오 컴파운딩 솔루션 개발 및 친환경 플라스틱 대량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석유화학 원료를 바이오 원료로 대체하거나, 생분해 소재를 혼합해 식품 포장재와 자동차 내장재를 생산하는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적용하기 위하여 제품 및 용도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HDC현대EP의 친환경 소재 컴파운딩 역량과 CJ제일제당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미생물 발효∙정제 기술이 결합됨에 따라 ESG경영 트렌드에 부합하는 친환경 산업 진출로 사업적 시너지 또한 극대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HDC현대EP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컴파운드 기술을 기반으로 PHA를 비롯한 차별화된 친환경 소재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바이오 플라스틱 컴파운딩 사업을 본격화 할 수 있게 되었고, CJ제일제당 역시 PHA용도 개발을 통해 바이오 플라스틱 전반에 걸쳐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다.

 

전세계적 환경 규제의 강화와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개별 소재만으로는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제품을 양산하는 데 한계가 있어 컴파운딩 기술이 바이오플라스틱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HDC현대EP CJ제일제당은 바이오 컴파운딩 경쟁력 확보∙강화에 주력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품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정중규 HDC현대EP 대표이사는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친환경 정책이 강화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 “양 사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친환경 소재의 개발은 플라스틱 순환 경제 기조 하에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이사도 기후변화의 위협 속에 탄소 중립선언을 통한 탈 탄소 사회로의 전환과 ESG 경영확대를 추진하는 시대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양 사의 기술 역량을 생분해성 플라스틱, PCR 재활용 등 다양한 친환경 컴파운딩 사업 시너지로 결합하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그룹(회장 정몽규)의 석유화학 전문 계열사인 HDC현대EP 자동차, 가전, 건축자재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컴파운딩 소재 및 플라스틱 사업을 통해 그룹의 핵심계열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작년 신임 정중규 대표이사의 취임 이후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SK케미칼로부터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고부가 소재인 PPS사업부를 인수하여 친환경 소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또한 한국 콜마와의 협업을 통해 셀룰로오스 소재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제품의 생산을 추진하는 등 ESG가 강조되는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미생물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그린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CJ그룹의 핵심 계열사이다. 지난해 화이트바이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으며, 금년 내 인도네시아 파수투안 현지 생산라인에서 연간 5천톤 규모의 PHA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HDC현대EP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기업과 바이오케미컬 관련 협업을 추진하면서 화이트바이오 분야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EP 관계자는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은 탄소중립 선언 이후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이다라고 설명하며 “CJ제일제당과의 협업은 시장 지배력 강화와 함께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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